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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 상무장관 라이몬도, 빅테크 자금으로 'UBI 반대' 단체 설립… AI 시대 사회 안전망 논쟁 가열

서아람글 · 서아람
전 미국 상무장관 지나 라이몬도(Gina Raimondo)가 인공지능이 야기할 사회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으로 거론되는 보편적 기본소득(UBI)에 반대하는 캠페인에 나서는 모습.
전 미국 상무장관 지나 라이몬도(Gina Raimondo)가 인공지능이 야기할 사회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으로 거론되는 보편적 기본소득(UBI)에 반대하는 캠페인에 나서는 모습.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인간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이에 대한 해법 중 하나로 보편적 기본소득(UBI) 도입 논의가 뜨겁습니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 상무장관인 지나 라이몬도가 바로 이 UBI에 강력히 반대하며 새로운 조직 ‘RAISE US’를 출범시켰다는 소식입니다. 이 단체는 AI가 야기할 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UBI가 “미국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주목할 점은 그 자금 대부분이 AI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6월 25일 출범한 RAISE US는 UBI 대신 교육, 직업 훈련, 인프라 투자 등 ‘기본 소득 외의’ 대안을 모색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들은 UBI가 근로 의욕을 저해하고 국가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지울 것이라는 입장을 내세웁니다. 라이몬도 전 장관은 특히 기술 기업들이 AI 혁신을 통해 창출되는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을 UBI가 아닌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인력 재교육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의 혜택을 특정 집단에 집중시키기보다는, 노동 시장의 변화에 사람들이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건전한 해법이라는 시각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이 단체의 출범을 둘러싸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러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가장 큰 비판은 AI 기술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정작 A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예: 대규모 실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UBI는 AI 시대에 필수적인 사회 안전망이 될 수 있으며, 기술 발전의 혜택이 소수에 집중되는 것을 막고 사회 전체의 구매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AI가 촉발할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논의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를 넘어선 복잡한 경제적, 사회적 쟁점들을 포함합니다. RAISE US와 같은 단체의 등장은 이러한 논의가 점점 더 구체화되고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와 얽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RAISE US의 목표: UBI의 대안으로 직업 훈련, 교육, 인프라 투자 등 '사람 중심'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
  • 빅테크의 자금 지원 배경: AI 기술로 인한 사회적 영향에 대한 책임을 'UBI 반대'라는 형태로 재정의하려는 시도.
  • UBI 찬성론의 반론: AI 시대에 UBI는 필수적인 사회 안전망이자 대규모 실업에 대비하는 유력한 대안.
  • 근본적인 질문: AI 시대의 부를 어떻게 분배하고, 모두가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논의가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맞물려 더욱 심화될 것이며, 각국의 정부와 기업, 시민 사회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RAISE US의 활동은 AI 시대의 노동과 복지, 그리고 경제 정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금 던지며, 빅테크가 주도하는 미래 사회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AI가 가져올 변화의 혜택을 누구에게,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분배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

AI 시대를 대비한 사회 안전망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빅테크가 전 미 상무장관을 통해 UBI에 반대하는 움직임은 기술 발전의 혜택과 책임 분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첨예한 사회경제적 논쟁을 예고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RAISE US는 어떤 단체이며, 왜 UBI에 반대하나요?
RAISE US는 전 미 상무장관 지나 라이몬도가 설립한 단체로, AI 시대에 보편적 기본소득(UBI) 도입에 반대합니다. UBI가 근로 의욕을 저해하고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신 직업 훈련, 교육, 인프라 투자 등을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왜 RAISE US에 자금을 지원하나요?
AI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AI로 인한 잠재적 사회적 혼란에 대한 해결책으로 UBI가 아닌 다른 접근 방식을 선호합니다. 이는 AI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AI 시대에 UBI 말고 다른 사회적 대안은 없을까요?
네, UBI 외에도 다양한 대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직업 재교육 및 평생 학습 프로그램, 일자리 보장 프로그램, AI 기반의 새로운 산업 육성, 사회 서비스 확대 등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 안전망과 경제 활성화 방안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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