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모의 논문 노트 · 2026-07-20
AI, 드디어 '생각만 하는 백수'를 벗어나나: RxBrain 연구의 한계와 가능성
AI가 드디어 가상 세계에서 몸을 움직이며 '상상'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교과서 지식을 현실에 적용하는 게 어렵듯, 가상 세계의 경험이 현실 세계의 로봇으로 순순히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가상 세계에서 똑똑해진 AI가 현실의 문턱을 넘는 순간, 우리는 기술이 아닌 '데이터 주권'이라는 새로운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말 잘하는 AI'는 왜 로봇 청소기보다 서툰가
인공지능에게 청소에 관한 시를 써보라고 하면 금세 멋진 작품을 내놓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집 로봇 청소기는 문턱 하나를 넘지 못해 몇 시간이고 버벅대기 일쑤입니다. 이 기묘한 불균형이 현재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한쪽에서는 인간의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델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단순한 물리적 과업조차 완벽히 수행하지 못합니다.
최근 화제가 되는 챗GPT와 같은 모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 인터넷의 방대한 글을 읽고 통계적 패턴을 학습해 사람처럼 말을 흉내 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들은 텍스트와 이미지라는 '기호'의 세계에서는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그 지식은 모니터 안에 갇혀 있습니다. 마치 세상 모든 요리책을 외웠지만 단 한 번도 부엌에 들어가 본 적 없는 요리 평론가와 같습니다. 칼의 무게, 불의 온도, 재료의 질감을 몸으로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체화(Embodiment)'의 부재입니다. 인공지능이 '항아리 속의 뇌'처럼 데이터만 처리할 뿐,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얻는 물리적 경험이 없다는 뜻입니다. 인간 아기는 말을 배우기 전부터 세상을 만지고, 넘어지고, 맛보며 물리 법칙을 온몸으로 체득합니다. 이 경험이 언어와 결합하며 진정한 의미의 '이해'가 싹틉니다. 반면 기존 AI의 학습은 이런 신체적 경험이 완전히 배제된, 반쪽짜리 학습에 가까웠습니다. 텐센트(Tencent)가 최근 공개한 RxBrain이라는 연구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AI에게 '몸'을 주고, 스스로 행동하며 배우게 하려는 시도입니다.
RxBrain의 해법: '상상'으로 미래를 그려보는 AI
RxBrain의 핵심은 AI에 '몸이 있는 인지(Embodied Cognition)' 능력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텍스트와 이미지를 보고 답하는 것을 넘어, 가상의 3D 환경 속에서 로봇의 몸을 빌려 직접 움직이고 과제를 수행하게 합니다.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 식탁에 놓아라' 같은 명령을 받으면, 이 AI는 단순히 단어의 뜻만 이해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가상 세계에서 로봇 팔을 뻗어 냉장고 문을 열고, 사과를 집어, 식탁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합니다.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개념이 바로 '상상력(Imagination)'입니다. 물론 인간의 창의적 상상과는 다릅니다. 이 AI의 상상력이란, 행동하기 전에 여러 가능한 미래를 미리 그려보는 '정신적 시뮬레이션'에 가깝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 모델(World Model)'이라는 것을 활용합니다. 세계 모델은 AI가 경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한 나름의 미니어처 버전을 머릿속에 구축한 것입니다.
이 과정은 우리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가기 전 동선을 짜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채소 코너를 먼저 들르고, 그 다음에 정육 코너로 가는 게 효율적이겠군. 계산하고 나올 때 주차장 위치를 고려하면 카트는 저쪽에 두는 게 좋겠다.' 이런 식으로 여러 경우의 수를 떠올려보고 최적의 경로를 선택합니다. RxBrain이 하는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 '사과를 가져오라'는 목표를 언어와 시각 정보로 이해합니다.
- 세계 모델을 이용해 가능한 행동 순서들을 '상상'해봅니다. (예: 바로 냉장고로 간다, 가다가 의자에 부딪힌다, 문을 너무 세게 연다 등)
- 각각의 상상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예측합니다. (예: 의자에 부딪히면 시간이 더 걸린다, 문을 세게 열면 물건이 떨어진다 등)
- 가장 성공 확률이 높고 효율적인 행동 계획을 선택해 실행합니다.
이 '상상' 과정 덕분에 AI는 실제 환경에서 값비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십 번 넘어져 봐야 균형 잡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가상 세계에서 수만 번 넘어지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리 학습하는 셈입니다. 이는 복잡하고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작업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역사 속의 평행선: '시뮬레이션'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AI가 미래를 예측하고 상상한다는 말이 다소 공상과학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리를 들여다보면 그리 낯선 개념이 아닙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시뮬레이션'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현실의 문제를 풀어왔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비행 시뮬레이터입니다. 조종사들은 실제 비행기를 몰기 전에 시뮬레이터 안에서 수백 시간을 보냅니다. 엔진 고장, 악천후, 비상 착륙 등 현실에서는 겪고 싶지 않은 온갖 위기 상황을 안전한 가상 환경에서 반복 훈련합니다. 여기서 얻은 경험은 실제 비행기 조종석에 앉았을 때 반사적인 대응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RxBrain이 추구하는 '가상 환경에서의 학습'과 정확히 같은 원리입니다.
일기예보 역시 거대한 시뮬레이션입니다. 기상청의 슈퍼컴퓨터는 대기의 온도, 압력, 습도 등 수많은 변수를 입력받아 대기 물리학 법칙에 따라 수십 분 뒤, 몇 시간 뒤의 날씨를 계산해냅니다. 이것이 바로 날씨에 대한 '세계 모델'을 컴퓨터로 구현한 것입니다. RxBrain의 세계 모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일기예보 모델은 인간이 발견한 물리 법칙을 코드로 직접 입력해준 것이고, RxBrain의 세계 모델은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보며 '세상은 대충 이렇게 작동하는구나' 하고 규칙을 학습한다는 점입니다.
즉, RxBrain은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했다기보다, 기존의 시뮬레이션 개념을 인공지능의 자기주도 학습과 결합하여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특정 목적(비행 훈련, 날씨 예측)을 위해 인간이 설계한 시뮬레이터를 넘어, AI가 스스로 범용적인 세계 모델을 구축하고 활용하게 만들려는 야심 찬 시도인 셈입니다.
한계부터 봐야 합니다: '심투리얼'이라는 거대한 벽
다만 연구는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 RxBrain의 아이디어는 분명 혁신적이지만, 현실 적용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거대한 벽이 바로 '심투리얼(Sim-to-Real)', 즉 시뮬레이션에서 현실로의 전이 문제입니다.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을 아무리 잘해도 실제 도로에 처음 나갔을 때의 당혹감을 완벽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도로의 미끄러운 질감,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반대편 차량의 눈부신 전조등, 예상치 못한 위치의 포트홀까지 모두 재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실 세계는 이처럼 드물지만 치명적인 '꼬리 사건(Long-tail events)'으로 가득합니다.
AI 로봇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뮬레이션 속 사과는 완벽한 구형에 일정한 마찰력을 갖지만, 현실의 사과는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이고 표면은 생각보다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속 조명은 일관되지만, 현실의 부엌은 아침 햇살과 저녁 그림자에 따라 모습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런 미세한 '현실과의 격차(Reality Gap)' 때문에 가상 세계의 챔피언이었던 AI가 현실에서는 아주 사소한 이유로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영역 무작위화(Domain Randomization)' 같은 기법을 씁니다. 시뮬레이션 환경의 색깔, 질감, 조명, 물리 값 등을 일부러 계속 무작위로 바꿔서 AI가 어떤 환경 변화에도 강인하게 대처하도록 훈련시키는 방식입니다. 마치 예방주사를 맞히듯, 가상 세계에서 온갖 종류의 '가짜 현실'을 미리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완벽한 해법은 되지 못합니다.
연산 자원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토록 복잡한 3D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그 안에서 AI가 수없이 많은 '상상'을 하도록 만들려면 어마어마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이는 곧 막대한 에너지 소비와 비용으로 이어집니다. 과연 이 접근법이 일부 거대 기술 기업의 연구실을 벗어나 널리 쓰일 수 있을 만큼 경제적이고 확장 가능한 방식인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메커니즘과 상용화는 구분해야 합니다.
흔한 오해 두 가지와 올바른 해석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으레 과장된 기대와 오해가 뒤따릅니다. RxBrain과 같은 체화된 AI 연구를 두고 퍼지는 대표적인 오해 두 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첫째, 'AI가 이제 상상력을 가졌으니 곧 인간처럼 창의적이 될 것이다.' >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현재 AI의 '상상력'은 앞서 설명했듯, 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상태에 대한 확률적 예측'입니다. 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인간의 창의적 상상이나 백일몽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수많은 가능한 시나리오를 빠르게 계산해보고 가장 그럴듯한 경로를 찾는 것에 가깝습니다. 화가가 빈 캔버스 앞에서 새로운 구도를 떠올리는 것과는 다르며, 오히려 당구 선수가 공의 경로를 미리 여러 각도로 예측해보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이 둘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이 기술은 기존 언어 모델(LLM)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종류의 AI다.' > 이 또한 정확한 해석이 아닙니다. RxBrain은 LLM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LLM을 기반으로 그 위에 새로운 능력을 쌓아 올린 '통합 모델'입니다. '냉장고에서 사과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이해하는 것은 LLM의 언어 이해 능력 덕분입니다. 눈앞의 부엌 풍경을 인식하는 것은 시각 모델(Vision Model)의 역할입니다. RxBrain은 이렇게 언어와 시각으로 세상을 파악한 뒤, 여기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계획하는 세계 모델과 행동 모듈을 덧붙인 것입니다. 즉, LLM이 '무엇을' 할지 이해하는 두뇌라면, 세계 모델은 '어떻게' 할지 계획하는 소뇌의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 구분 | 기존 AI (예: GPT-4) | 체화된 AI (예: RxBrain) |
|---|---|---|
| 학습 방식 |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 '읽기' | 가상 환경에서 '행동하고 경험하기' 추가 |
| 주요 능력 | 언어 이해, 지식 답변, 이미지 생성 | 물리적 작업 계획, 다단계 행동 수행 |
| 핵심 개념 | 패턴 인식, 다음 단어 예측 | 세계 모델, 미래 상황 시뮬레이션 ('상상') |
| 한계 |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 불가 ('항아리 속의 뇌') | 시뮬레이션과 현실의 차이 ('심투리얼' 문제) |
| 비유 | 요리책만 외운 평론가 | 비행 시뮬레이터로 훈련하는 조종사 |
진짜 질문: 그래서 우리 데이터는 누가 통제하는가
기술의 작동 원리와 한계를 짚어보는 것을 넘어,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이 기술이 사회에 가져올 구조적 변화와 그 이면의 권력 관계를 질문해야 합니다. 체화된 AI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 즉 '물리적 세계에 대한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를 불러올 것입니다.
로봇이 우리 집을 청소하고, 공장에서 물건을 조립하고, 도시의 거리를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그 로봇의 눈(카메라)과 몸(센서)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는 기존의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 집의 구조, 가구 배치, 나의 생활 동선,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의 종류와 상태 등 극히 사적인 물리적 현실이 데이터가 됩니다. 이는 단순한 사생활 침해를 넘어, 한 개인과 사회의 작동 방식을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드러내는 정보입니다.
여기서 진짜 질문이 나옵니다. 이 방대한 '체화된 데이터'를 누가 수집하고, 누가 소유하며, 누가 통제할 것인가? RxBrain을 개발한 텐센트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이 데이터를 독점하게 될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특정 기업이나 국가가 전 세계의 가정, 공장, 도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정교한 '세계 모델'을 구축하고 소유한다면, 이는 단순히 기술적 우위를 넘어 막대한 경제적, 지정학적 권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미래의 로봇 운영체제, 자율주행 시스템, 스마트홈 플랫폼 시장은 최고의 세계 모델을 가진 자가 지배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석유가 20세기 산업의 혈액이었다면, 잘 정제된 물리 세계 데이터는 21세기 로봇 시대의 혈액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부터 '데이터 주권'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내 집 안에서 수집된 데이터의 소유권은 나에게 있는가, 로봇 제조사에 있는가, 아니면 로봇의 AI를 개발한 플랫폼 기업에 있는가. 기술의 재현 가능성만큼이나 이 질문의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자가 던질 법한 질문들
Q. 이런 AI가 결국 인간의 일자리를 다 빼앗는 것 아닌가요? A. 단기적으로 물류 창고의 피킹, 공장의 단순 조립과 같은 반복적인 물리 노동부터 대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일 것입니다. 다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기술 발전은 기존 일자리를 없애는 동시에 늘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왔습니다. 로봇을 유지보수하고, 더 정교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설계하고, AI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감독하고 통제하는 역할의 중요성은 오히려 커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의 총량이 아니라, 변화의 속도에 사회가 어떻게 대비하느냐입니다. 충격을 완화할 사회적 안전망과 개인의 전환을 도울 재교육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시급합니다.
Q. 가정용 로봇이 이런 기술을 써서 집안일을 도우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A.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실의 성공적인 시연과 수백만 가구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는 상용 제품 사이에는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거대한 간극이 존재합니다. 특히 '심투리얼' 문제와 안전성, 그리고 비용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 환경에서 100% 안전을 보장하는 로봇을 만드는 것은 극도로 어려운 과제입니다. 낙관적으로 보아도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는 장기적인 연구 주제입니다.
Q. AI가 '상상'을 한다는 게 무섭습니다. 영화처럼 인류를 위협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A. 현재 단계에서 AI의 '상상'은 인간의 자유로운 상상력과는 거리가 먼, 데이터 기반의 확률 계산입니다. 그 자체로 의지를 갖거나 인류를 위협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렬(Alignment) 문제'라 불리는 위험은 실재합니다. 이는 AI에게 주어진 목표가 인간의 본래 의도와 어긋나게 해석될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방을 최대한 빨리 깨끗하게 만들어라'는 명령을 받은 로봇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 안의 모든 가구를 창밖으로 던져버리는 식의 극단적인 해법을 '상상'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AI의 행동 원칙과 안전장치를 설계하는 'AI 윤리'와 '안전 공학' 연구가 이 기술의 발전과 반드시 같은 속도로, 혹은 더 빨리 나아가야 합니다. 재현되는가, 조건은 무엇인가. 메커니즘과 예언을 구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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